cafe

쉬던 곳을 유적지로 만들어 관광시키는 것을 보고 역시 그릇이 큰 대륙적인 그런 훌륭한 부분이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우리는 너무나 냄비야 냄비 쪼르르 끓다가 쪼르르 식고 이게 영 마음 씀씀이나 하는 짓이 말로 어떻게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니가 대구 살으니까 그렇지.. 부산이나 서울 살아봐라... 팔공산 여기도 경치 쥐긴다꼬... 몇년씩 배라가 온다..자슥아 ..아나?" "갈데가 엉가이 업는갑따 배라가 하필 여기를 오그러....쳇!" "시끄럽다 갈끼가? 안 갈끼가?" "알았어요.. 그라만 도시락...

부산, 대구 법우님들과 능가산을 오르기로 했다. 등산코스는 내소사-(1.2km)-관음봉-(0.8km)-재백이고개-(1.5km)-직소폭포-(0.9km)-자연보호헌장탑-(2.0km)-월명암-(2.5km)-남여치로 총 9km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음... 처음 등산로에 진입하여 올라가는...

맞이하여 대구 동화사와 팔공산 케이블카까지....^^ 야호~~신난다.. 불교 집안은 아니지만,,,,이런날엔 절밥 한번 먹어주는 센스와 이런 요런 분위기를 좋아하죵^^ 처음으로 가 본 서해 만리포 해수욕장.,, 매일 동해바다와 남해바다만 봐 왔는데...

마지막 절밥 먹고 절에서 나왔다. 룸비니에서 카투만두 가는 에어컨 나오는 버스를 타고 갔다. 카투만두에서 우리가 자야되는 숙소를 우리가 잡았다. 내가 잡은 숙소에는 와이파이가 안되지만 침대가 편했다. 카투만두에서 돌아다니며 놀았다. 저녁에는...

있다. *대구매일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소리막골 / 정서윤 골 초입에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나무들이 잎을 버린 산등성이는 마치 용이 꿈틀대듯 골짜기를 향해 걸어가는 우리를 앞서 길을 안내하는 것 같았다. 계곡...

함께 맛있는것 먹는다는 약속. 몸에 좋다는 "능이오리백숙" 이니 "갈비살" 다 별로라니 평소 잘먹고 좋아하는 절밥(아무 양념이 안들어간=비빔밥)을 먹기로~ 김남진선교사님! 언제던 폰 주세요.(***-****-****) 가족단체로 한번 모시겠습니다. 영국가시기...

공기와 절밥에 대한 그리움에 끌려가곤 한다. 그런데 막상 기다리던 산나물과 물김치로 가득한 밥상 앞에서는 염치없게도 잘 구워진 갈비 한대라도 있으면 하는 생각에 남몰래 민망해한 적이 심심찮게 있다. 굳이 산을 찾지 않아도 산책로와 오솔길이 있고...

주민들도 절밥 먹으러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네요. 어쨋든 유불선에 통달하였던 최치원, 고려태조의 왕사였던 도선국사의 역사가 서려있고 소나무터널 사이로 난 흙길이 좋았던 고운사의 한끼 밥은 소박하지만 훌륭하였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