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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지..잘 육회는 부드럽고 맛났어요! 대구에 왔으니 막창은 먹어야죠. 대구3대막창은 웨이팅이 무서워서 못가고 나름 특색...막창, 절창, 소막창을 주문해 봅니다. 절창이라고 아시나요~~ 이집은 절창이 유명한 집인데 처음 절창이란걸 먹어봤어요...

경건함이 보인다. “흔들린 물빛” → “파도치는 꿈결 너머”, “거꾸로 물고 있는” → “하루의 푸른 멀미” 이런 절창이 만든 대구對句 관계와 “다시 또 붉은 부리를 숨긴 새들의 입”이 라는 노년들의 애처로운 모습에서 화자의 극진한 보호 본능을...

회한의 절창이라는 찬사와 함께 황진이 이후의 최고의 여류 시조 시인 이라고 일컫는 분이셨다. 4. 「소생후기」 시대의 소정(素汀) 서정봉(徐定鳳) 소정 서정봉 님은 1905년 동래군 기장면에서 출생하여 1980년에 작고한 부산의 토박이 시조 시인이셨다...

앉어 대구국을 끓여놓고 저녁을 먹는다 벌써 어린것도 생겨서 옆에 끼고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또 이즈막하야 어느 사이엔가 이 흰 바람벽엔 내 쓸쓸한 얼골을 쳐다보며 이러한 글자들이 지나간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