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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수성동3가) 368 대구 (의)경동의료재단 효성여성병원 대구시 수성구 수성로 194 (중동) 369 대구 청춘내과의원 대구시 수성구 청수로 186 (지산동) 370 대구 (의)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531 (수동) 371 대구 (재)한국의학연구소...

나를 대구의 신사임당이라고 부르실 정도로 아이들과 남편의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최선을 기표로 삼고 열심히 살았던 시기였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의 화양연화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오늘날의 일도 먼 후일에...

나가서 내과 전문의를 찾으라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10시에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고 아픈 배를 안고 의사 면담, 위장약만 한 보따리 받아들고 집에 오니 거의 초 죽음 며칠 동안 먹지를 못 했으니 몸은 쇠약해 질대로 쇠약해진 몰골로 귀가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