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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하얀아침~~ 202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나는 것이 있다. 여울님의 오뎅국물 한사발하면 속이 뜻뜻하여 속이 든든할낀데 핑크님에게 조심스레 말해보자~~ ㅎㅎ 지금 대구의 눈 구경한번 해 보세요. 집에서 바라본 풍경 이쁘다요~~ 눈이 내리는것은 보이지 않고 그러나 엄청시리 많은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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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하얀 집 외 1편 / 김인숙 2023.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너 하얀 집은 낮에만 하얗다 적정寂靜에 든 백주 대낮이 거기서 쉰다 쾌념* 어둠이 시원할 때가 있다 고요가 편할 때도 있다 어두우므로, 고요하므로 남의 옷을 걸치지 않아도 되므로 편하고 시원할 때가 있다 생각이 없어지면 마음이 맑아진다 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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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하얀 민들레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웠다. 대구의 사립대학교를 입학하고 바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군입대를 한 성훈은 이제 제대를 하고, 막 복학하기 위해 등록을 마치고 교문을 나섰다. 두 살 터울 형이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두 살 터울의 동생도 있어 농사 지어 공부 시키는 집안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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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4년8월23일(금)]마애불능선~금당능선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었다. 대구시민의 명예가 곤두박질쳤다. 내 한 몸, 내 가족만 생각하는 풍조가 더 심해졌다. '부끄러움을 팝니다'는 말이 시중에 떠돌았다. 2.28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변절에 아연실색했다. 삿갓봉(930) 오후 2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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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문학 신인상 당선작/ 아버지의 농구화/정의윤 2024.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릴없이 집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경운기 바퀴가 부산하게 굴러다니던 마당에는 시멘트 틈새로 시퍼런 쑥들이 들어 앉았다...꽃을 피웠다. 지게의 자리를 빼앗을 기세다. 부엌 뒤 장독대에도 하얀 개망초가 간장독과 키를 재고 있다. 뒤꼍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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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기 전에 들러야할 곳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벌겋게 달아서 우리는 그의 집을 나섰다. 그러면 그는 버스 정류장까지 따라 배웅을 나왔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우리는 차창 밖의...그리고 김영기는 인제로 나는 춘천으로 떠나갔다. 나는 늘 동대구역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기차의 하얀 시트에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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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 순이를 꼭 닮은 아카시아 하얀꽃)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람쥐가 집을 짓는 산 기슭 바위틈에 아카시아 한 그루가 춤을 추어요 산들 그 몸짓 마알간 꽃 향기 순이를 꼭 닮은 아카시아 하얀꽃 아카시아 하얀꽃 ~ ~ ~ 이 노래는 심후섭(沈厚燮)작사 이수인(李秀仁) 가곡(동요) “아카시아 꽃” 이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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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침산동 제일모직공장에 노동자의 모습으로 오신분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님집에 살았어요 그때는 저는 삼성전자에 다녔지요 지금이야 삼성전자라 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전자 회사이지만 그때는 1978년도는 가장좋은 전자회사는 금성사였죠 공장과 본사는 수원매탄동에 있었고 서울사무소는 명동근처 대연각호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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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멜로망스 전국투어 대구편 - 스포있음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들을 집에 두고 콘서트 보러 룰루랄라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남편의 한마디에 바로 티케팅을 했슴다.. 울 남편은 "이번에 안보면 또 언제 볼지 모르는거 아니가? 가라 뭐 어때" 라고 해주었지요. 키야.. 누구 남편인지 아주 그냥 덕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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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슬이 · 라이카의 지구 여행-대구문학 24년. 1,2월호 2024.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둥이가 하얀 털 강아지가 되자 눈이 부셨다. 그다음에 성모님은 눈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자기 눈물을 받아 내 몸을 씻기며 말씀하셨다. “꼽슬아, 세계 최초로 혼자 우주선을 타고 떠날 때 아주 무서웠지? 네가 무사하길 기도해 왔는데 이렇게 만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