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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대구시 동구의 추모관에서 읽어주기 위한 편지다. 임씨는 “아직도 엄마는 우리 아들이 올 때가 됐는데 하며 현관문을 쳐다본단다”라고 썼다. 임씨는 아들이 죽음 이후 지난 1년간 달라진 점도 알렸다. 그는 “네가 떠나고 나서 세상이 세상이...

금방 온다"며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 가해학생들이 고 권승민 군 폭행에 사용한 물건 ⓒ연합 "한 학교에서 학교폭력 희생자가 두 명, 우연 아니다" 대구시 수성구 ㄷ중학교에서는 지난해 두 명의 학생이 자살했다. 승민이가 자살한 12월에 앞서 7...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 – 대구 학교 폭력’이라고 방송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2011년 중학생...내용인데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승민이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어머니는 중학교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8개월 동안 폭력...

당시 승민 군의 죽음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스쿨 폴리스 배치 등이 실시되었다. 가해자 서 군은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6개월, 가해자 우 군은 징역 장기 2년6개월 단기 2년형을 최종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