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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인데... 제 앞에서 당당히 지퍼를 푸시고 바지올려 입으시네요 ㄷㄷ 30대 중반 같으신데...깜놀...

아저씨는 몇 년 전에 간암으로 세상을 뜨셨다. 아저씨가 떠나신 후 마음을 못 잡고 울기만 했다는 아줌마는 언제부턴가 내가 굳이 부처님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가끔씩 불교에 대해 묻고 하였다. 나 또한 불교 지식이 많지 않았지만 그런 아줌마한테...

가서 목과허리를 번갈아가며 치료받고 집에온다. 야쿠르트아줌마를 매일만나는데 오늘 왜이리늦게 가냐해서 허리협착에 목디스크...그렇게 아픈데도 일하냐며 나이를물어 대답을 했더니 대단 하단다. 그 나이에 잔차타고 다니고 일한다고. 가만히있으면...

6시부터 매년 이맘때 열리는 산사음악회 박창근이가 노래 부르는데 박창근이 이름을 연속적으로 부르는 목소리(함성)가 박창근이 노래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린다는 집에서 300m쯤 되는 거리인데 대단한 아줌마들.. ㅋ 옥상에서 함성소리가 나서 찍어 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