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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 다녀온 집은 '소와 나무' 라는 한우 전문점입니다~ 올 봄에 웨딩촬영 후 대동한 인원들을 어디서 대접할까 하다가...있어서 오늘 어머니 생신을 맞아 다시 찾았습니다~ 요즘 대봉동 분위기가 다 그렇지만 고기집 답지않게 상당히 깔끔하고...

와인도 먹고 싶고.. 그래서 와인 들고 수성3가에 '더우'에 갔다가 숙성 한우들이 모조리 매진이고 7월에 다시 먹을 수 있다길래 대봉동 소와나무에서 먹고 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p.s 여기는 콜키지가 없군요 후훗

안심, 등심, 본갈비살, 안심순으로 먹었습니다. 마약떡볶이, 소고기 물회, 된장밥도 맛있네요. 고기에는 진득한 레드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

달렸다 대봉동 도서관엔 황동규 (황순원 소설가 아들) 시인님의 예술 특별 강연회 동료 회원들이 20여 명 왔다 이성 중심의 인간관계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 의미를 발견하여 시를 쓰는 즐거운 편지 빈잔 에 달콤한 포도주을 채우듯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