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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출해 별동대를 편성하여 평양성을 직접 공격해 고구려의 항복을 받아 내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6월에) 좌익위대장군 우문술은 부여도로 출동하고, 우익위대장군 우중문은 낙랑도로 출동하고, 좌효위대장군 형원항은 요동도로 출동하고, 우익위대...

광무제(光武帝) 8년(기원 32년) 류수가 잠팽, 오한 등을 거느리고 서량(西凉)의 외효(隗嚣)을 공격했다. 이에 공손술(公孫述)이 대장군 이육(李育)을 보내 외효를 구하도록 했다. 이육이 상규(上邽)를 점령하고 한나라 군대를 위협했다. 류수는 개연(蓋延...

애첩과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었다. 주흥이 금방 올랐는데 갑자기 장막 밖에서 함성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병영 곳곳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다. 그제야 우현왕은 자신이 한나라 군대의 포위에 든 것을 알았다. 그는 저항해봤자 늦었다는 것을 알고 급히...

술 한 잔과 바꾼 대장군의 목숨 초(楚)나라 공왕(共王)이 언릉(鄢陵)에서 진(晋)나라 여공 (厲公)과 전쟁을 치르다 한창 격전 중에 눈을 다쳤다. 그만 큼 전세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때 장군 자반(子反)이 목이 말라 물을 찾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