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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갈레면 11시기차타면 아침6시30경 도착했죠 대전역에서 돈있어면 우동한그릇... 그땐 참 귀한 음식이였습니다 자~~기차가...감니다 우동드시고 가세요 아직 귀가에 이소리가.... 그땐 가락우동 한메뉴밖엔 없엇는데 이제 메뉴도 늘어났더군요 면도...

한 40대쯔음이나 먹은 노총각이... 그 오랜세월 사귀었던 여친네... 떠나가는 것을 걍력 부여잡지도 못하고 속으로 질질짜며 보내고.... 대전역 새벽 포차에 앉아 가락우동에 오뎅국물해서 쐬주만 들이키는 그림의.....ㅎㅎㅎ 노래가 쫘아~~~ㄱ 펼쳐지죠...

승강장에 있은 간이 식당에서 가락 국수를 후다닥 먹어치우곤 열차에 다시 올라탔다. 아직까지도 짧은 시간에 먹었던 대전역 <우동>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려운 시절의 추억으로 버무려진 대전역 <우동>은 세상 어떤 맛보다도 좋았을 것 같다...

고 뭐냐~ 대전역 앞에 있는 가락우동이나... 아님 국물 짙은 손칼국수나~~~ 정녕 강남의 내 동네에는 그리도 없단 말이냐~~ 하며 오토로 니밀니밀 뒤지다가~~ ㅎ.. 한군데 체포네요~~~~ 빨갱이도 웁고.. 푸레쉬.. 튀김 4개가 5천냥.. ㅎㄷㄷ 길동우동...

대전 면요리가 좀많네요 칼국수 유명하지만 대전역 가락국수 또한 빠질수 없지요 날추우면 생각나는 추억에 맛집 포장마차 가락우동 잔치국수 꼬마김밥 야간에 하는곳인데 술은 팔지않아 가족함께 갈수있는곳 응팔 시청하면서 도저히 참을수 없어 밤에...

다른 먹거리는 필요 없다. 가난하고 배고프던 시절 먹었던 가락우동의 맛과 냄새, 조바심 같은 것들이 아련한 아름다움으로 복원...있다. 그들이 모두 대전역에서 사랑하고 헤어졌을 리 없다. 대전에 특별한 연고가 있지도 않다. ‘대전블루스’가...

>>음식점 후기시 지역정보를 제목에 가급적 명시 대전역이에요 걍 배고픈김에 먹었어요. 음식방 게시물 작성시 -음식점 후기시 지역정보를 제목에 가급적 명시 -상업적 목적의 게시물 작성금지 (특히 무형의 서비스후기) -구입처 관련 개인연락처 및 SNS등...

맛을 내고 기계로 미리 찍어 만든 우동가락하고는 맛에서나 질에서나 비견할바가 못됩니다 그렇게 한시대의 추억어린 대전역에 요즘 줄을 서서 빵을 사야만하는 빵집이 생겼네요 그래서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절대 선전은 아닙니다...

속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우동은....... 추운 겨울날 기차타고 가다가 잠시 대전역에 정차했을 때....... 그 짧은 시간에 사먹던 가락우동이 아직도 제 추억의 맛으로 남아있네요....... 근데 그 맛나던 우동집이 어느 순간 아무 소리도 없이 사라져 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