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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앉을 자리가 없다. 오전 10시 이후부터 손님들이 밀려드는 탓에 예약을 받을 수가 없다. "추풍령 할매갈비"의 독특한 맛을 보기 위해 먼저 온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대전, 구미, 김천, 대구 등지의 외지 손님...

거기가 본점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가까이는 대전, 김천 사람들도 오고 멀리는 대구와 구미에서도 사람들이 온다고...삽니다) 죽림동 하나노인병원앞에 예전 제주물회자리에 추풍령할매갈비가 개업했더라구요... 반가웠어요 전날 먹은거라서...

가장 가까운 백두대간고개이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대전에 도착한다. 사실 시산제와 식당에서의 뒷풀이 때문에 상당히 신경이...덕에 잘 끝냈다. 시산제도 하길 잘 했다 하고 추풍령할매갈비에서도 분위기 좋게 술한잔하고.. 아무튼 벌려놓으면 어떻게...

하려다가 카운터'새X'가 괘씸해서 현금영수증도 끊어 달라고 했다. 할매갈비에서 나와 영동 쪽 여관에 든다.(25,000원) 샤워를 하고 나니 대전의 '거산매'님 전화가 온다. 어제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11,700원)로 황간에 도착했을 때 통화했었는데 오늘...

출발 대전-금강휴게소-황간터미널-추풍령-김천터미널 ▼ 09:15 추풍령 터미널에 도착 ▼ 추풍령 면소재지..대간 출발점하고 약 8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 하나로마트에 들어갔더니 뜨근한 떡이 있네요...약밥을 하나 샀습니다..내일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공주와 대전이 또한 그러하였다. 추풍령은 서울과 부산의 중간 지점이라는 이유와 경부고속도로가 넘는 가장 큰 고개(사실은 작은 언덕이라 해야 옳지만)라는 까닭이 뭉쳐 바야흐로 오늘날 가장 부산한 고갯마루가 되었다. 그 분수령은 변함없이 백두대간...

소요. 대전행 상행선은 06:27,08:23, 김천행 하행선은 12:27,20:14 출발, 추풍령역 안내전화 0414-42-3788. 시외버스의 경우 김천~추풍령 간은 08:00~21:00, 15~30분 간격,황간~추풍령은 07:00~20:25,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추풍령 시외버스 정류장...

명물인 할매 갈비로 점심을 먹고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노래비가 서 있는 고갯마루로 갔다. 소문난 고개치고는 별 볼거리가 마뜩찮고 흔한 당집이나 당목 한 그루도 없는데 웬 일인지 마을의 이름만은 예로부터 당마루라 불렀다...

장소는 추풍령 할매갈비집이랍니다... 어쨌든 전 잘 붙어 따라가면 됩니다. 아참참...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아주 예쁜곳이 있어서 다들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념 단체사진을 찍어야하는데...누구한테 찍어달라할꼬? 마을 꼬마아이들이 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