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나 깔딱 고개를 향한다. 가파른 계단을 넘으니 시루봉이 나온다. 시루봉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나니 한신팀장이 이번 대전둘레산길 완주자는 없다고 발표를 한다. 12구간을 걸을 동안, 팀장만이 이것 저것 신경 쓰고 살폈던 내용의 함축적인 발표였다...

안녕하세요 금동리서 지게지는남자 "작은덕골" 김광수 입니다 대전둘레산길잇기를하다가보니, 어느덧 환갑(음력1월27일 양력2월24일)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동안 먹고사는문제(하나님 "돈")로 둘레산길걸은지가 오래돼! 혼자하기엔 알바관계로...

오늘은 8구간 힘들어도 길마재산 깔딱길 들어서서 죽을힘을 다해 올라왔다아~ 산성 동문 입성 안산산성 서문으로 퇴성 성문 앞 고목이 성의 역사를 말해준다. 오늘은 그냥 통과 완만한 길 1키로 편안히 와서 이제 힘든길 빡쎈길 한참 올라 반가운 쉼터에서...

마지막 12구간 도 무조건 힘들었습니다. 오르내림 과 목계단으로 거리에 비해 시간 소요가 아주 많았습니다. 약 3개월간 대전둘레산길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올여름 피서지 (장마철 부터 폭염 과 열대야까지..) 참 힘들었던 대전생활 시원 섭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