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깊은 인상을 받고 퇴근 후 숙소에 돌아와서 좀 전에 느낀 소회를 시로 쓰기 시작합니다. < 대전 부르스 >의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950년대 이천역 <대전 부르스>가 유행하던 무렵 달리던 증기기관차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남자를 떠나보낼 목포행 0시50분 증기기관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오고… 사내는 곧바로 여관으로 되돌아가 시를 쓴다. 대전블루스 가사였다. 사내는 당시 신세기레코드사 사업부 직원이었던 최치수씨로 지방출장을 위해 대전역 인근에서 유숙하고 있었다. 최...

열차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특이한 이력이 있었는데, '플랫폼'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별하는 남녀를 보고 영감 (靈感)을 받아 『대전 블루스』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작곡가 김부해'는 가사(歌詞)를 받고 3시간 만에 노래를 완성 했다고 하네요...

대전은 딸네 집과 저희집 중간 이지요 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또한 넘 즐겁습니다 올해 팔십 둘되신 언니의 애창곡인 대전 부르스를 혹시나 울 가수님의 귀한 목소리로 들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가사 찾아 옮겨봅니다 가사: 최 치수 작곡: 김 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