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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조수현 몇 년째 베란다에 방치된 화분에 큰 기대 없이 바질 씨앗을 뿌렸다. 며칠 만에 싹이 많이 올라왔다. 눈 뜨자마자 베란다로 달려가 밤새 바질이 얼마나 자랐는지 살피는 게 아침 일과가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바질 보는 재미에...

올해 10월에 꽃지 파도와 함께 동구협 보호소에서 구해온 까만 진주같이 예쁜 몽돌이가 대전에 사는 신혼 부부 조수현님댁르로 임보 갔습니다. 몽돌이가 사랑 듬뿍받으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

<2013 교단수기공모 대상>교사, 인생의 스승을 만나다 조수현 대전매봉중 교사 “얘들아~! 너희 혹시 무슨 일 있니?” 그랬다. 그날은 다른 종례시간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어색한 목소리로 별일없다고 말하는 아이들 목소리가 어딘지 석연치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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