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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전나무가 괴목으로 작품을 이루고 죽어서도명성을 남기네 여기는 여주 휴게소 한글이야기 한컷하고 대전으로 출발 대전에서 목화랑 도킹 흑염소전골 한그릇씩하고 얼굴도 걸음걸이도 눈에 뵈는것도 많이 좋아져서리 기분이 조으네 여러님들 안부 전해...

염소전골과 염소고기를 양껏 먹고 칼바람 부는 움막의 황토방에서 잔 다음, 다음날 오전에 어깨에 염소 다리와 머리를 하나씩...삼십년 가량 된 일이지만 지금도 작은 움막이 남아 있다. 그 당시 힘들게 눈 속을 헤치며 만난 흑염소였기에 참 맛났던 기억...

있는 대전흑염소국밥집. 식사하러 들어간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쯤인데, 손님들이 3 ~ 4팀 정도 식사를 하고 있다. 원래 옛날맛해장국이나 다슬기해장국을 먹으려 했지만 비도 내리고 가깝기도 해서 바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던것과 달리...

해야겠다고 억지로 데려간곳ㅋㅋ 대전에 흑염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거의 없다는데 부사동 시장통에 새로생긴 심천흑염소...벽지가 ㅋㅋ 가격이 정말 착한거라네요 흑염소탕이 본래 저렇게 한뚝배기씩 파는게 아니고 전골로 파는거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