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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수도 없이 찾아갔었던 대천 해수욕장 그곳엔.. 나의 우여곡절 추억들이.. 어찌나 많은지..? 친구들과 대천해수욕장을 가려고.. 서부역에서 기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며 있을라치면.. 사소한것들...행주라던지..반찬이라던지..등등.. 굳이,챙기지 않아도...

얼집, 초딩때 겨울마다 한번씩 기자여행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남이섬 정동진 2번 부산 묵호항 온양온천 현충사 태백산 평창...다녔네요. 서울역 도시락 키오스크에 들려서 도시락 사들고, 기차 안에서 까먹었던 맛이 아련하네요. 물론, 비용도, 노력도...

생일이라고 딸이 휴무를 냈더라구요~ 어디라도 다녀오자면서 기차표도 예약했구요 교통편이 좋은쪽으로 ...대천해수욕장으로 고고 ~!! ㅎㅎ 기차타시는분들이 많네요 빈자리가 거의 없는듯했구요 햇빛도 없고 바다다 보니 추웠어요 바람이 많이 불기도...

친구들과 오늘은 기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맛있는 자장면과 탕수육도 먹고 바닷가를 산책하며 달리기시합도 해보았어요. 갈매기들이 모여있어서 새우깡을 주자 갈매기들이 와서 먹는 모습도 살펴봤어요.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