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가뿐하게 통과를 했다 : 골목 어귀 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어 쉽게 도올..돌.. 굴러간다 : : 경부선 철길 옆에 우리집이 있어 똥구르마를 끌고 가면 그 옆으로 새마을 기차가 쌩하고 지나간다…어떨땐 저 기차에 탄 사람은 무슨 팔자가 저리도 좋아 땀...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이 시간에 “다말로 본 전도”라는 제목입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아주 부끄러운 이야기를 봅니다. 야곱의 넷째 아들인 유다의 며느리 다말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다말이라는 여자가 등장하는데 다말은 시아버지를 속여...

뒤따르는 며느리와 할멈은 跟後婦若姑, 반걸음씩 발걸음을 옮긴다. 跬步互擧趾. 이랑에 세 발자국 찍히자 一畦踏三窠, 얼른 재에 섞은 면화씨 넣는다. 勻灰投綿子. …………………………… …………… 화전민의 억척같은 노동의 현장이다. 비탈길에다...

둘째, 세째, 네째--…. 허탈한 심정으로 예전에 살던 시골집에 왔을 때 문득 40년 전에 헤어진 그 아이가 생각나는 겁니다. 열한 살에 문둥이가 되어 소록도라는 섬에 내다버린 아이, 내손으로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끝내는 문둥이 마을에 내팽개치고 4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