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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은마아파트 상가에서 ‘치맥’을 했다. 도로 끝 차로는 학원에서 나오는 자녀를 픽업하려고 부모가 몰고 온 차량이 점령하고 있었고, 인도에는 커다란 가방을 메거나 끄는 학생들이 가득했다. 학원가 ‘피크 타임’ 목격은 오랜만이었다. 그 시간...

특히 대치동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대부분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 대한 추억이 남아 있다. 지하상가에서 떡볶이, 도넛, 수제비, 칼국수 등을 먹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의 맛집은 ‘산월수제비’다. 메뉴는 딸랑...

중심의 은마아파트보다는 도곡렉슬이나 빌라에사는 손님이 많다"고 전했다. 화원일식 김창수 대표는 "이쪽에서는 입소문 한번 잘못나면 끝장"이라며 "강남사람들 입맛을 맞추지 못할까 걱정돼 아예 강북 출신 요리사들은 고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 측 예상이다. 양재천 넘어 북쪽 대치동으로도 가격상승 불이 번져 가고 있다. 은마의 전용 95.18㎡은 지난 2일 9억6500만원...면적 매도 호가는 10억1000만~2000만원 수준이다. 은마종합상가에 있는 R공인중개소 대표는 “개포가 평당 400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