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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입니다. 이 한 곡으로 이난영은 벼락스타가 되어 조선가왕, 국민 여동생으로 칭송받게 되는데, 이는 이 노래의 곡조 및 가사내용이 시대상을 잘 반영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난영 특유의 비음 섞인 음색과...

가요제 출신의 가창력파 여가수를 뽑으라면 박미경을 빠뜨릴 수 없죠. 85년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되어"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녀는 후속탄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라는 블루스풍의 발라드곡을 히트시키며 주목받았는데 이후 장장 9...

매료시킨 여가수들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헌사다. 이 글이 헌사의 형태를 띠는 것은 내게 아직 이들에 대한 역사적 가치나 음악적 의미를 부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내가 좋게 들은 음악을 찬미하고 그 느낌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포텐이 제대로 터지기까지 두 차례 TBC에 문을 두드렸던 재수생 출신이다. 이후 조하문은 밴드음악과 발라드를 함께 다루는 솔로 활동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종교에 귀의하는 것으로 무대와 작별했다. 1988년 MBC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