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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태양의 후예’는 제작비만 총 130억원이 들었다. 16부작에 회당 8억원꼴이다. 통상적인 드라마 제작비가 5억~6억원임을...이런 제작비 문제를 협찬사를 통해 해결하는 게 PPL 대행사의 역할이다. 때문에 PPL은 협찬의 개념을 넘어서 드라마 제작...

80-16부 퍼플레인(Purple Rain) 수지큐를 만나다. 기백과 나 그리고 기백의 후배 한석은 장소를 옮겼다. 성태와 윤광현 실장, 곽영철 부장은 아가씨들과 2차로 모텔에 배송되었다. 우리는 그들을 따라 2차를 가는 척 거짓 시늉을 하고 옆으로 샌 것이다...

총 16부작 주연: 수애(홍난희), 이정진(변형태), 이태성(김정주), 황지현(윤성아), 이상우(이준모), 신주영(윤아) * 뜻하지 않게 같은 집에 살게 된 서른 살 동갑내기 친구인 두 남녀의 눈을 통해 30대에 막 접어든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상실감과 희망을...

편집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대기업은 삼성이었다. 거기서 이런 저런 원고들과 사진을 가지고 가편집된 책자를 들고 결제를 맡으러 삼성 본관으로 가는 나날들이었다. 그때의 감정들이 '미생'에 녹아있다. 하청업체의 사람이 시청역에 내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