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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당 어귀에 어처구니가 없는 멧돌을 보면 엄니가 생각나고 늘 그곳에 서 있는 대 비자루를 보면 아부지가 벌써 그려진다 물결치는 시간의 지느러미 속를 거스르며 또 하루를 움직인다 가급했던 24년 여름이였지만 가느다란 낡은 동아줄이언정 부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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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8 2025.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비자루들고 쓸어내리다 팔굽혀펴기 70여회 맑은 공기 받아들이다 9.25.참빠르게 스친다 *새벽세시5분9.24수요일음팔월초사흘丙申 아들이 왔다 대하자연산 서천에서 잡아서 보낸 목포 기타리스트 쌀죽 푹 고아서 세끼니 이상량 가져왔네 따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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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여대, 곡여절, 지여고목, 거중구, 구중구, 누루호은여관주. 고가지위언야, 장언지야. 열지, 고언지. 언지부족, 고장언지. 장언지부족, 고차탄지. 차탄지부족, 고부지수지무지족지도지.」 자공문악. [解釋] 고로 노래하는 것은, 위로 울려 퍼질 때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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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건 낙엽뿐임니다 2007.10.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색시처럼 고운것도 있구 노란 호박처럼 누런것도 있구 빨간 사과처럼 생긴것도 있구 가지 각색이다. 잎이 생선가시처럼 생겼다. (줄기가) 부채꼴처럼 생겼다. 음 ~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이리도 가을은 가고 있구나.. 낙엽을 대 비자루로 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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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기간제예요?" 라는 질문에... 2008.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짝은 없는 녀석들까지.. 종례마치고 가란 말도 안했는데 제멋대로 흩어지는 모습에 얼마나 화가 나던지.. 결국 비자루로 손바닥을 두 대씩 때려줬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만 남겨서 청소를 시켰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한 약속을 두 개씩이나 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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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추억에.. 2008.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두 씨 다파먹는다고 빨리 가서 지키란다 정말 싫었다 나는 소리질러댔다 꿩꿩꿩하며 날아가라고 이른아침 아버지께서 대 비자루로 마당쓰는소리 좋았다 여름 밤이면 모깃불 피워놓고 평상에 누워있는나를 어머니는 부채질겸 모기를 탁탁 쫓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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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고추 처럼 2005.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키 보다도 한뼘이나 더 한 키를 자랑하던 들깨들은 나비의 날개짖에 비스듬히 누워 버렸는데 볼수록 화가나 텐트 폴이며 비자루 대 같은 잡동사니들로 붙들어 매었던 땡 고추들은 보잘것없는 그것들을 의지해서 나비의 날개짖을 이기고 단단히 붙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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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같으면 교육청에 신고한다 2009.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녀 한대 때리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선생님 때리겠다고 비자루를 들고 서 있었던 겁니다. 집에서 엄마가 한대 때렸다고 엄마도 비자루로 때릴 거냐고 타일러 교실로 데리고 들어가긴했습니다만 참 씁쓸하지요. 그 녀석은 교실에서 공부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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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부산 사진관 사건..-_- 2003.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고 비자루 질을 하고 청소를 하였다. 한심하고 황당했다. 사진관 주인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밀고 나온 바퀴달린 카메라를 다시 처음에 있던 자리- 벽 쪽으로 원위치 시켰다. 그리고 카메라 뒤에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면서 정리정돈을 하였다. 사진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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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초원 여행기 2013.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마을에서 처음으로 직접 봤습니다. 차가 움직이면 대나무 비자루가 돌아가면서 청소를 합니다. 여기는 제가 묵은 여관인데...전에 도로 사고로 막혀서 기다리던 차량 중에 몇대도 여기서 투숙을 하더군요~ 이 집에서 wi-fi도 모료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