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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천일홍, 마리골드, 일일초, 칸나 등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다. ‘겸허, 청초한 미인’의 꽃말을 가진 댑싸리는 9월~10월 분홍색과 빨간색, 주황색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未完의 美. 붉은 색 자태로 변해가고...

단풍이 들 듯 붉게 물들어갔다. 연홍으로 물들어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훨훨 솟고 있는 불길인 듯 짙붉게 타올랐다. 댑싸리의 꽃말이 ‘오래 참는 사랑, 고백’이라 했던가. 마치 참고 참아왔던 사랑의 말을 한꺼번에 불길처럼 쏟아내는 것 같았다. 나...

댑싸리 외에 황화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아스타, 칸나 등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다. ‘겸허, 청초한 미인’의 꽃말을 가진 댑싸리는 8월 말부터 불긋불긋해지고 9월 초 분홍색과 빨간색, 주황색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임진강 댑싸리...

가을바람따라 꽃 향기 따라 . . . ※ 임진강 댑싸리 공원 (댑싸리 꽃말 : ‘겸허, 청초한 미인’) 경기도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 규모로 댑싸리 2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한 곳. 댑싸리 외에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마리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