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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총림길 230km 마지막 (신(神)은 있는가) 2025.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식전 댓바람부터 얼큰한 짬뽕 시켜놓고 오늘은 하루 동안 짬뽕이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가 될 것 같다. 국물까지 모두 털어 넣고, 맑은 정신으로 경산시 진량땅의 양기리와 다문리를 지나 금박산 초입에 도착한다. 오늘은 금박산을 오르지 못하면 도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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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알 수 없는 나 2025.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댓바람부터 설치니 일이 잘 되려나.” 그들은 한 손에는 담배를 물고 다른 한 손으로 연장을 들고 있었다. 그렇게 첫 삽을 뜨고 나서 2년이 지났다. 병원에 있을 때는 휠체어에 의지해 현장을 찾았다. 현장은 인부들의 말소리와 각종 중장비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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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1 제주 투어 2박 3일 2024.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벽 댓바람부터 공항에 왜 이다지도 사람이 많은겨.... 다들 어디 가는감.... 이러다 보안검사 하는 통에 비행기 놓칠라 그게 제일 걱정이다. 그러고 보니 비행기 출발 시간이 지남에도 타지못한 승객들땜에 지연 되기 일쑤더만 .... 우리가 타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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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 대림절 넷째 주일] 비천한 자리, 구원의 자리 2024.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획, 뜻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이야말로 비천한 자리, 가난한 자리, 겸손의 자리를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사람 사는 길을 아는 사람이고, 사람이 되는 길을 아는 사람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이 20년 20일을 감옥에 있으면서 쓴 편지들을 모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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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後(노후)에 대하여 정말 착각하지 말자. 2024.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유의 뜻을 올바로 깨달아, 까닭없이 연약해지지 말게 하옵시고, 의로운 것을 진심으로 따르는 참 온유를 소유하게 하옵소서...내가 섬길 사랑인데... 아내가 기억을 못한다. 나를 잃어가는 병인 치매에 걸린 아내를 생각하며, 남편은 새벽녘 댓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