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매섭게 얼굴을 스치고, 현관 문고리를 잡으니 손이 쩍쩍 달라붙는다. 생각만 해도 온몸이 오싹해진다. 서둘러 방한복을 꺼내 입고, 목도리를 찾는다. 마침 엊그제 아내가 사온 빨간 목도리가 떠오른다. 청바지도 하나 챙겼다. 안감에 기모가 들어 있어...

오직 막가(莫家)의 일이니 빈도가 알아서 처리하겠소!" 한데 군웅이 진각민에게 덮쳐갈 순간 홍의여인이 돌연 목천홍 뒤에 서 있던 열두 명의 동자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저 검은 우리 집의 전가지보이니 어서 빼앗아 오도록 하세요!" 열두 동자는...

볼넷이 더 많았던 시합. (사스 안타 4, 볼넷 5, hp 1 / 엑서스 안타 7, 볼넷 9, hp 2) 점수만 봐서는 엄청난 긴장감의 시합...제주도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로 흥분한 탓인지 상기된 얼굴로 볼넷을 남발하며 올 시즌 등판 경기중 가장 최소이닝만을 소화한...

순간 민하의 얼굴이 굳어진다.. 내말이 이상한가? "내가 왜주거" ㅡㅡ;; 헉~~~~~~ 민하는 내 뒤에 서있는 막가를 보고 굳었던 것...달고 날 빤히 쳐다본다.-_- 아래로 내려다보니 막가보다 더 심한 상처의 민혁이가 헐떡이며 누워있다. 아무에게도 지지...

무슨 얼굴이 글케도 비싼거야?? 승질나게시리 ㅎㅎ 좀 보여주면 어디가 덧나는거야? 비가 내리면.. 괜한 외로움이 더 맘 시리고 가슴앓이 하는데.. 후하~~~~~~ 왜 비가 내리면 당신이 더 고파 지는걸까..이궁~ 괜히 삐져서는 당신 미워 하지만서도..말이죠...

싶습니다. 얼굴을 스치고 흐르는 듯하던 살랑이는 바람도 이제는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싶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낙남정맥을 이어 보기 위해 다시 유수교를 향해 갑니다.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새벽 유수교에서.... 입장이...

사이로 막가 하늘은 파랗고 에이스님과 타라산 가벼운 발걸음의 에이스님과 타라산님 두 분 멋있습니다. 반야봉 찍고 오셨다는 에이스님. 타라산님 가야할 능선 역광이라 더 멋있어 보이는 곳에서 사진 담고 가야할 능선도 담는다. 저 아래 둘리님 보인다...

쿠지막가 널 위애 온갖 음식을 준비했더라.> <아니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곳에서 먹었거든. 우선 씻어야겠어.> <그라 가라 가 내가 곧 너에게도 가마>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고개를 저으며 동생을 바라보았다. <가, 어서 가> 그는 미소를 지으며...

사이로 막가 너무 많이 틀려서, 부끄러워서 앞 사람 시험지를 안볼 때 슬쩍 이름만 바꿔치기 하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뒤에 이름쓰는 란이 또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버지께 시험지를 보여드렸는데, 쭉 보시다가, 시험지 마지막에 김OO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