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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가 들어간 영화가 만들어질수 있다니 하는것이 나의 가장 큰 감탄이었고 펜시하고 서정적이며 매력적인 영화 결말까지 아무런 꺼리낌이 없었던 이 영화.. 너무나 사랑스럽다. 하지만 결과는 거의 좋지 않아 한국에서는 일주일만에 종영하고 그냥...

제가 진짜 새드는 죽어도 못보는 병에 걸려서요... 보고싶은데 꽉막힌해피 인가여...

다 봣는데도 마지막이 이해가 안 감.. 알려줄 사람...

최근에는 <더 문> 같은 졸작에서 헛발질을 하는가 싶었는데, 전 이 영화로 어느 만큼은 만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장동건... 그 전까지는 그냥 얼굴 하나로 여자애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예쁜 꽃미남이기만 했다가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부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