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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풍경 / 탁경민 하늘이 달구어져 뜨거워 죽을 판에 매미가 숨길 끊겨 길가에 나뒹구네 개구리 헤엄치다 뭍으로 뛰어나와 하얀 배 드러내니 상여가 길을 트네 강아지 복날 끼어 생명이 짧았는지 황천길 가더니만 천당에 가면 좋지 냉수에 미역감은...

더위먹은건지 아픈건지 잘 모르겠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따왔다. 고비는 고사리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래, 맨 왼쪽사진에서 위에 것은 숫고비, 아래것은 암고비라고 한다. 삶으면 저렇게 진한 분홍색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이 다 빠질 때까지 물을 계속 갈아주며 담가두어야 독성이...

더위 먹은 강아지 애구~ 더워서 더위 먹었쩡... 그려... 참 여러가지로 가지 가지한다 어쩌라고 잘 가다 멈춰 버리고 안 가는거여...시방! 두발애마가 열받았다고 뚜껑 열고 김이 모락거리며 스탑해서리 도무지 갈 생각을 안해서 그늘진 곳으로 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