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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동질감으로 끌렸을거 같은데 본인도 아버지 죽인 인간에게 복수를 꿈꾸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매일 환청보고 잠도...그러다 동은이 만나게 되고 복수 도우면서 주여정도 비로소 본인 상처를 좀 더 덜 힘들어하면서 마주하게 되고 성장?하게...

다른 말들도 필요했던거라서 이 관계에서는 문동은은 주여정보다 더 우위에 있고 그래서 신이라고 비유한거임 반면에 문동은을...보이지는 않음. 그냥 주여정한테만 그렇게 느껴졌던거임 주여정의 가족 관점에서 볼때 주여정의 아버지는 상대가 누구든...

칼은 왜 모아두는거예요...?아버지 죽인 사이코패스 죽이려고...?

가면서 더 글로리 제목이 나오는데 보이는 뒷모습에 복수가 점점 명확히 보여서 좋았어요. 같이 손명오 시체 찾고 대화하는데...안 풀렸으니 그냥 자기가 처벌 받겠다는 장면도 좋았어요! 주여정의 망나니짓을 알고도 잘못됐다하지 않고, 주여정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