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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낄 거 같지만 그럼에도 흡인력이 대단했던 영화 ... 결말이 반전이라고 하지만 반전도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은밀한 가족>과는 또 다른 가족의 이야기 <더 디너> 이탈리아 영화인데 이 영화도 굉장히 작품성이 뛰어난 것 같아...

사건으로 결말까지 타이트하게 달려갑니다. CCTV에 찍힌 영상으로, 뉴스에 보도, 경찰이 추적중이란 소식을 연경이 처음 접하게 됩니다. 연경과 재완 그리고 재규는 그 범인이 누군지 알고 큰 충격에 빠져서 해결하려고 하죠. 서두에 언급드렸다시피...

한편의 잘 짜여진 스릴러를 보는듯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영화이면서 평온했던 저녁 식사가 자녀들의 범죄앞에 전쟁터처럼 변하는 모습앞에 누구도 누구를 틀리다라고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상황. 마지막 열려진 결말앞에 일어서는 다리가 후들후들...

놓치면 결말 부분이 급발진으로 느껴질 수 있고 실제로 후반부 왜그러냐는 후기도 많더라구요 잘 살펴보면 장동건 역은 도덕성을 중시하는듯 하지만 아내인 김희애 역과 더불어 상당히 감정적이고 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고 반대로 설경구 수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