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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그린 수선화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아 식구 불리고 있는중입니다 입술라인 처럼 구경 해본사람은 특이하고 이쁘다고 한말씀 하셨어요 시골에 감돌이(개)만 덩그마니 집 지키게 해놓고 있었는데 22년도에 개를 무지막지 떼리고 꽃을 다 파갔어요 지금은 윗집에 사람이 살고 우리집에도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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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주도 한바퀴 돌고 오는길에 구좌에 혼자 덩그마니 있는 델몬드카페 노을이 멋져서 한참을 있었네요 오늘은 동문시장으로 찰성통으로 손주를 위해 다닐겁니다 주머니 털릴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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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다는 것은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덜 춥고 덜 외로웠을텐데... 맏이랍시고 털어 놓을 곳 없어 혼자서만 가슴에 안고 온 세월이었다. 동생부부들 속에서 덩그마니 서있는 맏이의 심정을 헤아려 주는 사람없었어도 맏이답게 내색을 안하고 아무렇지 않은듯 어울려서 잘 살았는데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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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북 선생 능참봉 시절 정범조와의 시문 수창(酬唱)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멀리 귀가하는 저녁 돛단배, 영릉에서 들려오는 애절한 두견새 울음 소리, 운치가 있는 그런 청심루이다. 지금은 표지석만 덩그마니 남아 있다. 여주목 관아와 청심루가 어서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청심루터에는 시객들의 시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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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5줄 이내(줄바꿈 포함) - 한 줄 2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 터널 / 지순이 살 베어 내고 뼈를 부셔 내면 거죽 몸통만 덩그마니 남는다 마음 비워내고 욕심 덜어 내면 텅 빈 속 울림이 메아리로 들려온다 살이 베어나가는 아픔 뼈를 깎아내는 쓰라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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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는 수학여행/ 경주 3일차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려왔다. 문무대왕암을 가는 길에 들른 감은사지 3층석탑. 왜구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만든 절이다. 절터만 있다. 탑만 덩그마니 있었는데 주변을 정리했나 보다. 탑보다는 이 나무가 더 눈에 들어왔다 바닷가 문무대왕암에서 이모는 맨발 걷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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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현충일 기념 당구 번개(6월6일, 목) 202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틈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진 매니아님들 섭섭했네요. 볼일이 있다고 효원문님.한수님 가시고 그린비님 불루맨님 송암님만 덩그마니. 하는수 없다! 밥집에 갑시다! 천하무적님이 앞장서 앞 2층 뼈다귀집으로 . 네 남자 자리잡는거 보고 저는 집을 향하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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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눈빛 [잘난 사람 영상 글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슨 신발을 신을까. 먹구름 끼고 우레가 치는 날, 이 사람의 눈빛을 보면 알 수가 있어요. 밥상의 반찬은 무엇일까. 덩그마니 양은냄비 라면은 부르트지 않았을까. 어렵고 힘들고 괴롤지라도 참고 살라는 결혼식 주례 말, 잊어버린 눈빛. 그래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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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짜장면, 라면, 냉면 그리고, 그리운 면상(面上) ㅎ~/ 상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에 고개 들어 치어올려다 보았어라. 어여쁜 옥분이 눈썹같은 어여쁜 눈썹달이~~~ 고즈넉한 대락골 초저녁 서산 하늘에 덩그마니 걸려 있었지비다.............. c 최무룡(崔戊龍) - 외나무다리(single log bridge/ 獨木橋) 1962 반야월 작사, 이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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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바리 / 최원현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 같다. 헌데 길목에 뿌리가 다 드러난 나무 한 그루가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길이 되어버린 곳에서 덩그마니 뿌리를 다 드러낸 체 서있는 나무가 할머니의 굽어버린 등을 보는 것처럼 안쓰러워 보인다. 이미 몸통이 잘려나가 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