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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던 음식으로 보인다. 비빔밥은 ‘뷔빔밥’과 같은 어형이 확인되지만 덮밥은 문헌에서 찾기 어렵다. 문제는 ‘덮밥’의 구성이다. ‘덮다’와 ‘밥’ 사이에 아무것도 없이 ‘덮밥’이 되는 것이 낯설다. ‘먹는 물’이나 ‘마실물’을 ‘먹물’이나...

1. 회덥밥 / 회덮밥 정답 : 회덮밥 : 덮밥의 '덮' 은 기본형 '덮다' 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덥' 은 틀린 맞춤법 입니다. 2. 재털이, 먼지털이 / 재떨이, 먼지떨이 정답 : 재떨이, 먼지떨이 : 재와 먼지는 각각 담배와 가구 등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들...

밭’이란 명사가 붙어 비통사적 합성어가 되었습니다. *늦잠/ 늦다+잠’이므로 늦은잠’이 옳으나 늦잠’이 되었습니다. *덮밥/’덮다+밥’이므로 덮은밥’이 옳으나 덮밥’이 되었습니다. *꺾쇠/’꺾다+쇠’이므로 꺾은쇠’가 옳으나 꺾쇠’가 되었습니다...

4가지로 나뉘기에 더 쉽다. 어간+명사는 용언+명사, 어간+어간+어미는 용언+용언 이렇게 봐도 무방할거 같다. 어간+명사는 덮밥(덮다+밥) 형태, 어간+어간+어미는 겁붉다(검다+붉다), 부사+명사는 부슬비(부슬+비), 한자어 어순이 반대되는 것들 독서(읽을...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요즘에도 이런 조어법으로 생겨나는 낱말이 없지 않다. 값싼 식당의 차림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덮밥’은 ‘덮다’라는 움직씨의 몸통에 이름씨 ‘밥’이 붙은 낱말로서, 쓰인 지가 꽤 오래되었다. 보기로 가져오기가 참으로...

어미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① 큰집: ‘크다’란 형용사 뒤에 ‘ㄴ’ 관형사형 어미가 있으므로 답이 된다. ② 덮밥: 동사 ‘덮다’의 어간 ‘덮’ 뒤에 어미가 생략되었다. ③ ‘늦다’는 말 뒤에 어미가 없는 채로 ‘더위’란 명사와 합성이...

각종 방송자막에서도 자주 틀린다. 맞춤법 퀴즈에도 나오는데, 정답률이 50% 내외이다. 던가/든가 던지/든지 덥밥(X) → 덮밥(O) 덮다 + 밥. 덩쿨(X) → 넝쿨(O), 덩굴(O) '데'의 띄어쓰기 곳, 장소, 일, 것, 경우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 의존명사로 사용...

얹어서 먹을 터이니 덮밥과 비슷한 형태의 밥이 오래전부터 있었을 것은 쉽게 추측이 된다. 문제는 역시 ‘덮밥’이란 말이다. 당연히 ‘덮다’와 ‘밥’이 합쳐진 말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덮밥’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면 ‘비비밥...

합성어는 아닙니다. 합성어에서는 '풀이씨 줄기+이름씨' 꼴이 여럿 있습니다. 가령, 깎다: 깎을 낫 --> "깎낫" 덮다: 덮을 밥 --> "덮밥" 등도 '먹을 거리 --> 먹거리'와 같은 합성어입니다. '먹거리'는 '모든 먹을 거리'를 통틀어 부르는 순 우리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