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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부르는 노래로 흥겹게 부르는 노래다 이제는 무더운 삼복(三伏)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은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가을을 기다리며, “도라지 ” 노래를 불러 본다. 도라지꽃 풀 초롱꽃 홀로 피 었네 솔바람이 잠자는 곳...

졸졸 흘러온 흰 물줄기 한밤중엔 초록불내며 몸 씻는 소리 도라지꽃 풀 초롱꽃 홀로 피었네 솔바람이 잠 자는곳 산골짜기 옛...산 어디에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우리민요에도 나오는 도라지 노래는 흥겨운 노래다. 도라지 작은 꽃잎은 화려하지 않고...

그래서 가까이는 가더라도 같이 수다떨며 손잡고 뛰어놀지는 못할 것 같은 세상 구경 나온 막내 천사 같은 꽃. 그래서 어떤 시인은 도라지꽃을 '들에 홀로 서 있는 여승같다'고 노래했나 봅니다. 어쩌면 저는 오래 전에 봤던 보랏빛 천지 도라지 밭 때문에...

스트레칭과 박수를 지원해 봅니다~~ 손박수에 맞게 '도라지타령' 노래를 힘차게 불러보았어요~ 가사를 모두 아시냐고 여쭈니...색종이접기로 시작하는 월요일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도라지꽃 접기'입니다. 도라지꽃에 얽힌 설화를 들려드리니 너무나 흥미...

https://youtu.be/DZWhv4Ea8Ls?si=GHSznMXx1CcF39E2

여름은 성장의 계절이라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만들어가는 계절입니다. 반가운 도라지 꽃이 피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소풍가면 적둔리에 사시던 작은댁 할머니가 부르셨던 심신산천에 백도라지 ~~ 에해야 대헤야 ~ 노래가 생각나는 도라지 꽃입니다.

백도라지 꽃과 동일시되는 순간 할머니는 저승길에 몸을 실어 보내도 그 미소만큼은 시인 고향의 정서를 환기시켜주고 있다.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구례 산동면 반석마을의 산수유 풍경(주간조선/2023/03/18) 산수유꽃 - 서 벌(서봉섭) - 외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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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면 천국이 따로 없었다. 여름이면 연보라색 또는 흰색 도라지꽃의 독특한 향기에 내 마음을 빼앗겼던 도라지밭. 유난히도 보라색 도라지꽃을 좋아했으며 지금도 도라지꽃을 보면 청순하고 순결했던 18세 소녀 시절이 떠오르며 내 인생에서 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