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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과장하여 떠벌리는 데가 있다. 8329) 행우-하다 :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하다. 8330) 도리질하다 : (1)(기본의미)(사람이) 싫다거나 아니라는 뜻으로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짓을 하다. (2) (어린아이가) 어른이 시키는 대로...

십일월도 간다 글/담촌 권창순 십오야 달님 외로이 일엽편주에 밀려가고 월광단 화려해도 갈색 바람 불어오니 도리질하다 지친 낙엽 되어 흩어지네! 간간이 쉬어가도 좋으련만 다그치는 세월 야속도 하구나

택할 것인가는 그 주체차의 선입견과 판단에 달려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아무튼 강기원 시인의 거북이는 주억거리고 도리질하고 비굴하게 움츠러들기도 한다. ‘주억거리다’는 천천히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거리는 것을 말하고, ‘도리질하다’는...

2023년 38권, 누계 496권) 2186) 첫들머리 : ‘입구(入口)’의 방언(전남). 2187) 골롬 : ‘옷고름’의 방언 (제주). 2188) 일터로 : ‘이를테면’의 방언(경남). 2189) 탱고리 : ‘올챙이’의 방언(경남). 2190) 마니털다 : ‘도리질하다’의 방언(제주).

며느리 딴엔 시누이들이 먹는 죽이 할머니 입에 안 맞아서 못 잡순 거로 보고, 일부러 단팥죽을 시킨 것 같다. 할머니는 도리질하다 며느리가 억지로 입에 넣자 멈췄고, 입술로 조금 핥아서 먹더니 도로 입을 뗐다. 며느리가 다시 시도했지만, 할머니는...

씌워 주어 어미젖 못먹게 하면 설사가 빨리 잡힙니다. 관행적으로 주사제 놓고 약먹이던 것 그대로 먹이고 하면 되지요. 송아지가 처음에는 한두번 도리질하다 포기하고 어미는 젖만 탱탱하게 불고 그렇게 반나절 심하면 하루 공복으로 물만 먹게 됩니다.

임은 부재중 그대가 가고 없는 텅 빈 자리에 얄밉게도 불어대는 미풍은 도리질하다 이별을 한 것도 아닌데 마치 이별이라도 한양 못내 아쉬운 마음인게다 홀로 마시는 차 설디 서러워 눈물로 마셔대는 쓰디쓴 차 그리움반 눈물반이다 내 눈물 마르기전에...

풀이 무성하다 ◆ 도나다 : 도로나다, 절로나다 ◆ 도시리다 : 말을 전하다 ◆ 동그다 : 물 속에 담그다 ◆ 마니털다 : 도리질하다 ◆모시다 : 무서워하다 ◆ 모끄다 : 마치다 ◆ 버물다 : 더러워지다 ◆ 버치다 : 겹다 ◆ 벨라지다 : 너무 약삭 빠르다...

김치와 함께 꾸역꾸역 삼킨 일, 무거운 가방을 맨 채 열람실로 들어왔던 일이 떠올랐다. 한 시간 가량 잔건가? 당혹감에 도리질하다 목에서 우두둑 하는 뻐근한 소리가 났다. 말도 안 돼. 공부에 치쳐 잠도 자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연민 보다 도서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