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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도 있었다. 그럼에도 김 교수는 도산 선생 이야기를 할 때 존경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1918년 도산 안창호 선생 가족. 왼쪽부터 안필선, 도산 선생, 안수라, 안필립, 안수산, 이혜련 여사. [사진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내게 신앙을 가르쳐...

한다.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차가운가? 훈훈한 기운이 없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 -> 안창호 선생은 실제로 동지들에게 사랑과 미소 운동을 권유했다고 한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식구들을 내 몸 같이...

하느라 가족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하는 구절, “식구들의 사진이라도 보내어 주시오”라는 부탁, “내년 봄이나...등등, 참으로 애틋한 시인의 마음이다. 도산 사상의 바탕은 사랑이다. 넓게 보면 도산의 치열한 독립운동의 바탕을 이루는...

주변 동료들의 지원과 정성 어린 간호에도 불구하고 1938년 3월 10일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지게 된다. 도산 안창호가 세상을 등졌을 때, 가족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소식을 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그의 장례식으로 촉발된 군중심리가 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