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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혜자인가?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저, ‘백치‘를 다시 읽고 재독의 맛은 초독 때 보지 못했고 느끼지 못했으며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뒤늦게 음미하는 데에 있다. 재방문은 첫 방문의 기억을 강화시키기도 하지만, 그 기억을 벗 삼아...

시선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무모하고 백치같고, 현실성없는 그야말로 바보천치같은 모습. 그러나 기사펜타클. 도스토예프스키는 그런 그의 백치같은 모습을 매우 진지한 유형의 인물이라 여기는 것 같습니다. 5완드. 사실은 누구보다도 삶에 사투적이었고...

발표했습니다.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작품을 쓴 도스토예프스키는 훗날 “백치” 라는 장편소설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에게 마지막 5分이 주어진다면 2分은 동지들과 작별하는데, 2分은...

남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진리..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는 뻗어나간다고 도스토예프스키는 주장한다. 자기애를 기반으로 타인에...가장 이타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백치>>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내면 세계는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