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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宋秀權) / 적막한 바닷가 外 2023.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8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퇴임했다 송수권님 시모음 나팔꽃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하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꼬여 있는 것이다. 움직이는 것은 아침 구름 두어 점,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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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꿀팁들 있어?!? 2022.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모르겠고 조사하기 귀찮으면 그냥 그 지역 홈페이지에서 추천하는 관광지들 도장깨기 함… 네이버에 예를 들어 순천치면 관련에 순천여행 들어가면 이렇게 순천시에서 밀어주는 관광지들 한방에 보고 교통편까지 한방에 봐..이게 젤 신빙성 있고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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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인 2009.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송 도장버짐이 찍힌 놈들이다 코를 훌쩍이는 녀석들도 있다 금방 지붕 위의 까치에게 헌 이빨을 내어주고 왔는지 앞니 빠진 밥투정이도 보인다 조팝나무 가지 꽃들 속엔 봄날 이런 아이들 웃음소리가 한종일 떠날 줄 모른다. 젊은 날의 초상 위로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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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157th 11.16-17 순천3 송광사, 선암사 단풍 기차여행(#487, #476 무궁화호 순천만과 송광사-선암사 등산) 2002.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정도장이자 천년고찰로서 우리나라 불교문화연구에 있어 송광사와 쌍벽을 이룬 사찰이다. 승선교를 비롯한 신라 때 이중기단...지방문화재 11점을 포함 총 19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광주에서 81㎞, 순천시가지에서 27㎞거리에 위치한 선암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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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 2005.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라는 도장은 못 받아도 아버지는 아들을 업고 신이 나서 또 뜁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얼굴엔 가을 하늘 보다 맑고 밝은 웃음이 새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도 그렇게 뛰고 계십니다. 멀찍이 앉아 박수를 치는 점잖은 학부형이 결코 아닙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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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見利思義見危授命) 2017.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꿈이 깨기도 전, 섬돌 앞 오동잎에서 가을소리가 들린다(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고 하는 유명한 시를 남겼는데 청초당(靑草塘)은 이런 싯구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봐야할 것이다. 고막고어자시[편집] 고막고어자시 (孤莫孤於自恃)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