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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끈질긴 생명력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자주 낭독하다보면 외워지는 좋은시 삶을 윤기 흐르게 합니다.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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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 도종환 강물이 우리에게 주는 소리를 더 오래 듣고 있어야 했다 강물이 흘러 아래로 가는 뜻을 다 아는 듯 성급하게 전하러 다니기 전에 가르치려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게 강물의 힘줄이건 멈추지 않는 빛깔이건 오히려 물줄기 만날 때마다...

새로 한 것인데 거기까지 번져가고 있네요. 밋밋한 것보다는 그래도 담쟁이가 있는 게 더 나아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가 있어서 같이 소개합니다. 좋은씨앗 - 담쟁이 김만수 - 너와의 석별 Arirang Singers - Dark Eyes

담 넘어 한없는 저 허공도 모두 지금의 제 육신이라 여기며 꼬옥 꼭 감싸 쥐며 세월을 그려나가는가. 이더님이 도종환의 시 '담쟁이' 를 올렸다. 이에 곡즉전님이 화답하기를 "어디 기댈 데가 없으니 벽이 제일 만만하지 않느냐" 했다. 나는 이에 대해 "웬...

채소 이파리로 접시를 장식하고 음식물을 차리는데 담쟁이도 이렇게 사용된다는 것에 놀랐다 음식물이 묻은 것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냅킨에 곱게 싼 다음 집을 가져왔다 그리고 두터운 책 사이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도종환의 담쟁이 시를 찾아서 읽어본다

빨판처럼 생긴 흡착근으로 뭐든 타고 간다. 수직벽면도, 돌담도, 도심 방음벽도 잘 타고 올라간다. 10m까지 자란다. 도종환님의 담쟁이 시도 떠오른다. 뿌리가 벽을 붙잡고 천천히 올라가는 성실함도 좋지만 가을의 빨간단풍도 경관에 한몫한다. 어릴 땐...

💜 제 목 : 2023.7월 월례회 💜 일 시 : 2023. 7. 2(일) 💜 장 소 : "산수유피는 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