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도토리 가루 말렸어요. 생으로 묵을 많이 쑤니까 아무리 맛있어도 계속 먹으니 질려요. 그래서 두번째는 묵가루로 만들었어요. 도토리를 갈아다가 이틀을 물 갈이 해서 가라 앉혔다가 윗물을 아주 천천히 따라내고 가라앉은 전분을 광목천에 엊저녁에...

한알한알 주워서... 앙금까지 손이 수없이가는것 또한 고향의 향기가 물씬풍기지요. 묵한사라에 막걸리한잔..그립지않나요..^^

걸 말리기 위해 소쿠리에 담아 놓았다. 또 찔끔거리는 비가 내린다. 황금이의 꽃상추를 모두 수확했다. 씨앗할 상추만 남기고 모두 따서 초록상자에 담으니 3상자에 모아지고 노지의 청로메인도 베어서 낡은잎을 따내니 조그마해졌다. 비가 그친 사이에...

요즘은 도토리 줍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김장매트가 도토리 말리기 제격입니다. 맛있는 묵으로 다시 만날 도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