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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도토리 줍기 체험을 해서 재롱준비로 바쁘지만 체험관 가마솥 강불로 묵을 탱글하게 쑤었습니다.

어머니 계실때는 대수롭지 않게 얻어먹다가 이제는 필요에 의해서 묵을쑤네요. 시중에서 파는것이 도통 맘에 안들어 일을 벌렸네요. 돌아가신분이 아른거립니다. 그때 잘 할껄...속썩이지 말 껄....에효..

고구마묵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젓가락질은 깨지니까 숟가락으로 푹 떠서 먹었습니다. 딸래미가 맛있다며 친구 가져다 준다고 한 접시 가져갔네요. 도토리묵도 맛있지만 제철 고구마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구마묵 별미로 만들어 보세요...

가루로 만들어줍니다. m.youtube.com 도토리 손질 과정 도토리 가루 물에 불리기: 도토리 가루에 물을 붓고 하루 정도 불려...동안 몇 번 저어주면 더욱 부드러운 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묵 쑤기: 불린 도토리 가루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