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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대웅보전 / 도편수의 사랑 관련 문화재 : 인천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보물 제178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전등사를 창건할 때의 이야기다. 아침 저녁으로 목욕을 재계하고 톱질 한 번에도 온 정성을 다하던 도편수는 어느 날 일을 마치고 피곤을...

오부자네 집 짓는 도편수 황각중, 먹을거리보다 집짓는 데 관심 많은 거지 공진이를 유심히 지켜보는 데... 천석꾼 오 부자네 스물네칸 기와집을 짓는 도편수 황각중은 한 아이를 유심히 내려다 봤다. 부잣집이 큰 집을 지으면 점심상이 지게로 바리바리...

치사한 도편수 이승은 벌거벗고 쪼그린 채 처마 이고 끙끙대고 전등사 나부상과 눈길이 마주치자 경우가 뭐 이러냐며 볼멘소리 하는데요, -조강지처 저버렸던 저도 새겨 넣었어야지 이거 원, 수백 년을 혼자서만 감옥살이 정분을 훔쳐낸 대가는 공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