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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하면서부터 영화는 용하의 고소로 촉발되는 클라이맥스를 예비하기 때문이다. 영화 후반부에 유치장에서 나온 영남이 도희와 재회하고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아주 멀지 않은 결말 장면을 보게 될 때,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도희의 괴물성...

도희에 대한 책임 - 도희라는 소녀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바로 그녀를 둘러싼 인간관계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과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감독은 이 결말을 통해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인간관계에 의해 상처받고...

그런 세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영화 ‘도희야’를 보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정당방위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 소녀가 나름 자기 살 길을 찾아야만 했으니까요. 아무튼 아픈 결말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상처를 지닌 두...

헤어져야 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온 세상인 영남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영화 결말] 도희는 의붓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그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마을의 경찰서장으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