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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독일어로 번역한 독문학자이며 자기만의 화려한 인생을 살다 산화한 페미니스트 전혜린은 <죽음에 관하여>라는 글로 이 사람에 추모(?)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嚴頭(けとう)の感(かん） 悠悠(ようよう)たる哉(かな)天讓(てんじょう)，遼遼...

고전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우리 가사문학(歌辭文學)을 연구하고, 산수화를 그린다. 그가 그리는 산수화는 독특하다. 한지에 우리 붓으로 ‘한국의 산수’를 그리는데, 동양화 같기도 하고 서양화 같기도 하고, 구상화 같기도 하고 추상화 같기도 하다...

만들고 독일어와 한국어를 번역하며 느린 삶을 살고 있다. 뜨거운 햇살도 잠시 쉬었다 가는 동몽헌에 깃든 이야기를 들어보자. “불쑥 찾아오는 손님도 그저 반가운 시골 생활에는 느림의 미학과 행복이 있습니다” 자연이 내린 선물, 밀랍초를 되살리다...

뜻하는 독일어 ‘에방겔리쉐’는 로마 가톨릭을 의미하는 ‘카톨리쉬’와는 다른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를 의미하니까요. 정 목사: 맞습니다. 이 책은 바르트가 말년에 쓴 작품이에요. 노 대학자가 이제 에베레스트의 높은 산정에서 자신이 지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