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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작성하는.; 학습지가.. 있어서..; 꼭 뭐를 해야 한다는 ㅋ 그래서 오늘은 희님 생각도 나고 일명 '독화술' 한번 해보기로 (독화술은요. 사람의 입모양만 보고 무슨 말하는지 아는거.에요! 꽃잎분들 아시죠?) 했습니다.. 레로 에서 하시는 거 보고...

넘 멀어서 무슨 소린지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었으나, 조마토는 그 사람의 표정과 입 모양을 보고 정확히 해독했습니다.(독화술 같은 거 배운 적 한번도 없음요) “여기서 낚시하면 안돼요~~” “머래?” “낚시하지 마라는데요” 활주로 행님 막 달려내려...

쳐다보고 이야기하지 않아서 매번 엄마를 쳐다보고 이야기하라고 가르치긴 하지요. 어차피 청각장애아동의 마지막 수업은 독화술이니까요. 그런데 한글짱 발음 변별을 같이하면서 저는 정말 놀랬습니다ㅜㅜ 입모양으로만 가르쳐주고 뭔 글자인지 찾아내는...

어느 통증이 있을지도 모르고, 언제 어떤특징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더욱 무섭다. 만약 들리지 않게된다면 지금부터라도 독화술을 배우면 되는거고,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이 길들을 몽땅 외어버리면 된다. 걸을수 없게된다면, 지금부터 귀차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