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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못 한 채 그저 어머니를 부여안고 하염없이 울었다 하였다. 어머니는 다른 것은 다 몰라도, 둘째 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는 것으로 보였다... 어머니는 자식 입에 밥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

주신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새삼 감사하며^^(). 보통 밤 8시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예외가 되었으니.. 그 또한 고마운 일이 아닌가.^^. [야생 비둘기와 참새 그리고 다람쥐가 사이좋게 모여있네 / 2024.2.13] 살아서는 여기서 반갑게...

절망스러운 말을 들었던 터라, 제가 기도해주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님의 몸에 손을 대고 간절히 기도하였고...저는 조건을 내 걸으면서, 주기도문을 외우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 기도해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고 풀이한다. 엄마라고 부를 때는 왠지 ‘나는 그대의 영원한 새끼입니다.’ 라는 말이 후렴처럼 느껴...이해관계가 없다. ‘엄마’는 생물학적 존재, ‘어머니’는 가족의 위계질서적 냄새가 난다. 왜 딸들은 평생을 한결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