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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를 따라올 사람이 있다면 두 명 정도에게는 이런 탑 쌓는 기술을 가르치고 싶다고. 그리고 또 하나, 어느 후원자가...이 세상에서 제일 큰 돌탑공원을 만들어 보는 게 최 할아버지의 꿈이란다. 부디 최 할아버지의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길 빌면서...

그저 옆에서 마냥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볼 뿐이다. " 엄마 아빠 건강하게 해 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쌍둥이들도 건강하게 해 주세요 " 돌탑을 쌓고 큰 소리로 빌고 있는 손주들의 소원이다. 눈물겹도록 기특한 일곱살 손주들의 소원이 반드시...

산림욕장 돌탑할아버지 “내 손을 거치면 못 쌓을 것이 없어” 대전 최초의 오토캠핑장이 들어서는 상소동 산림욕장. 이곳에서...그것은 다보탑과 석가탑이 완성될 때까지 외지 여인의 출입을 금했던 엄격한 금기 때문이다. 탑을 쌓는 것은 단순히...

지킬 줄 알고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철저히 책임 질 줄 아는 사람이 정녕 아름다워 보인다 얼마전에 tv화면에서 이 돌탑을 쌓는 할아버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매일 바닷가의 돌밭에 나와서 아주 쉽게 이 탑들을 쌓고있었습니다. 주변의 구경꾼들도...

자전거가 6.7키로 달리고 펑크~! 길가에 매놓고 이스타나 끌러 이제부턴 뚜벅이 도보 ㅎ 물병이라도 챙겨 나올껄~~ 공원에 돌탑 쌓는 할아버지도 만나뵙고~ㅎ 아침 풍경도 감상하면서~~ 맨정신으로 워킹도 했습니다요 ㅎ

수위 할아버지에게 쫓겨 학회실을 나오면 낡은 건물 내정의 등나무꽃이 사금파리처럼 반짝였다. 공복에도 취할 수 있는 나이였던지 그런 밤이면 누군가 시를 읊었다. 우리 세대의 암송시 레퍼토리란 뻔한 것이어서 김소월과 윤동주 사이를 오갔는데, 그날...

때문이었으리라. 할아버지의 돌탑 쌓기가 고행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더 어려울수록 더 고될수록 소원에 다가갈 수 있다는 믿음이 지금의 돌탑을 만들었다. 그 돌탑이 보여주고 있는 건 못다 한 사랑과 간절한 기도, 그리고 소망의 힘이다. 금오산 도립...

증조부와 할아버지께서 덕을 얼만큼 쌓아 놓으셨는지는 알 길이 없으니, 혹여 산행을 함께 하는 분들의 조상님들이 쌓아 놓은 덕에 의지해서 천왕봉 일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일기에보를 살피는데, 약간의 구름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맑은...

쌓았다는 할아버지는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산길에 정갈한 글씨로 이정표를 만들었던, 작은 배려의 주인공이기도 하신분이다. 오형돌탑(烏亨石塔) 금오산(金烏山)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