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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동그마니 2023.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사 1. 사람이나 사물이 외따로 오뚝하게 있는 모양. 예) 이 씨가 다리 날개 꽁지를 싹둑 잘라버리자 새는 몸통만이 동그마니 남고 말았다. 출처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예) 아무도 없는 방안에는 덮개에 덮인 조그만 밥상이 동그마니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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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목욜출석부♡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답습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도록 그런데 왜 그렇게 애잔해보일까요? 내가 작은 우산 만들어서 그 꽃위에 동그마니 씌워 주고 싶습니다 그 꽃인들 지금에야 피고 싶어 피었겠습니까 저도몰래 쌓인 열정 품어 올라 그렇게피어 올랐겠지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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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안에 맴도는 말을 꺼내어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른 잎 위로 차박차박 비가 내리면 마음의 빗장을 열고 길가에 동그마니 나가 앉는다 굳이 사연도 없는 바람이 안부를 묻고 편지 같은 그리움을 빗물로 쓰는 날에는 상념은 풀잎마다 알알이 매달려 빗물이 축축해진 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그대 ...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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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대만 다녀왔어요. 후기 2일차-1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층은 대중 목욕탕, 2층은 휴식공간입니다. 노인 분들이 안내를 하는게 독특해요. 2층 휴게 공간인 다다미 마루. 저기 동그마니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ㅎㅎㅎ 저기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에요. 예쁩니다. 1층 목욕탕이에요. 들어가는 입구를 구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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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 하나 2024.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사랑하는 마음 하나 =노준원=◈ 아무 것도 없는 나에게 그대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동그마니 남아 있습니다. 짙은 안개 깔린 아침에는 한줄기 빛이 되어 그대의 창가로 다가가겠습니다. 비 오는 날 아침이면 부드러운 빗소리가 되어 그대의 귓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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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섬의 날, ‘배알도 섬 정원’ 가요”, 일출.석양.야경까지...낮과 밤이 빛나는 낭만 플랫폼 '배알도' 2024.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을 맞아 ‘배알도 섬 정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것을 제안했다. 배알도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표를 찍은 듯, 동그마니 떠 있는 모양의 작은 섬이다. 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며 대규모의 간척 사업이 이뤄진 탓에 기존의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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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붉은 꽃 지는 저녁 (자서自序) 2024.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작해서 악몽으로 끝났다 그 악몽도 이제는 나의 몫이고 유언장 같은 한 편의 시로 시작된 내 가난도 내 몫이라는 사실에 겸손해지기로 하자 다시 필 봄을 위하여 詩 씨앗을 심는 자리 양지 한 편에 내가 동그마니 서 있다 2018년 시월 상강 霜降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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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나비 핀 어머니 202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닫고 이틀 밤 지새웠던 하얀 꽃길 비틀거린다 내 눈물 3월 눈이다 때도 없이 녹아내리는 망 백세 흰 머릿결 치켜서 꽂아드렸던 나비 핀은 아직도 동그마니 남아있다 아 청명, 청명이 오면 진부*로 훨훨 왔으면 * 평창군 진부 ㅡ 《정음시조》(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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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 김재희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러보는 풍겨 속에서 멀리 수중에 떠 있었던 절이 클로즈업 된다. 영화 속 절에는 담이 없었다. 넓은 저수지 한가운데에 동그마니 떠 있던 절과 그곳을 향해 들어가는 물속에 대문 하나가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다. 아무런 경계선이 없는 절과 문,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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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머문 외로움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생을 다 한 아쉬움에 울부짖고 텅 빈 밤길은 사람 흔적조차 없이 외로움의 기다림이란 낱말 하나 동그마니 남아 있다 앞을 볼 수조차 없이 습기 진 유리창 속에 갇힌 내 마음은 먼 허공 속에 머문다. 2024.07.26.금요일 "S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