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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고 동네 한바퀴 돌고 왔어 . 유모차에 타는게 이제 편하고 좋은지 먼저 앉겠다고 두 팔벌려 앉혀달라구 하더라구,,, 이런일이 ~ 으히히히히^^ 주공아파트 단지 끝까지 가면서 나무보고 꽃보고 ~~엄마랑 까꿍도 하고 ~ ㅎㅎㅎ 일부러 리폼할 가구들이...

아침밥을 맛나게 먹는다. 오늘 아침은 귤구이 불루베리 토마토 양배추샐러드 검은콩쥬스 이렇게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 몸풀기 집에서 부두운동장까지 워밍업 조깅페이스 1.5키로 1 08:15 부두운동장 600미터 10바퀴 6키로 인터벌 1 11:22 3:06 2 14:24...

손이 후들후들떨리고. 힘이 없고. -_- 손이 차가울정도로. 참 -_- 안먹은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소식하는것도 아니고. 원래 먹던밥의 1/2 를 먹고 -_- 그 이외에. 배고프면 물이나, 주스도 잘마시고. -_- 토마토도 잘 먹는데. 그날은 왜 그렇게 유난히 배...

어머니께 동네 한 바퀴 드라이브를 청하니 마다하지 않으신다. 어머니는 두 발로 걸어 다니던 길을 눈으로 마음으로 더듬거린다. 오후 되면 늘 나오던 노점상 채소 가게 주인의 안부가 궁금하다며 웃는 입가에 쓸쓸함이 묻어있다. 몇 가지 살 것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