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강진 월출산 아래에서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녹차밭은 징상스럽게두 바쁩디다. 초엽...모양입디다 산속에는 욕심많은 아줌마들로 가득 찹디다 야생차 따느라 고사리 꺽으니라....아줌마는 용감 하더이다.. 가시...

만듭니다. 야생차뿐만 아니라 수제맥주부터 토종된장까지 갖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언제나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술을 마시는데 이번에는 정말 가볍게 한잔하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주말 부산에서 바위꾼들 20명이 내려와서 또 한번 전쟁을 치러야...

곳곳을 야생차밭으로 만들어 놓았고 몇채씩 서로 기댄 작은 산자락 마을들이 다랭이 논과 밭 사이에서 몹시도 아름다웠다. 그러나.......나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내려가서 밧데리를 사고 또 지난 사진들을 열심히 삭제해야한다. 삭제를 하니까 그 자리에...

날 야생차를 따러 오라는 그곳이 가고 싶다님의 초대의 글을 읽고 눈이 번쩍 띄어 "그곳이 가고 싶다"를 꿈꾸게 되었다. 귀농사모 정모에 한번도 참석은 못했지만 늘 마음만은 그곳에 가 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기만 하다가 큰맘을 먹고 실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