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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동네 한바퀴 뛰는 기분으로 시합장을 향했습니다. 개그 콘스트에 나오는 개그맨들이 3명, 가슴이 찡하네요의 현숙, 연예인들이 재법 왔습니다. 근데, 풀코스 인원이 100명 정도 밖에 안되네요, 멤바들 보니 밸로 잘 뛰는 사람들이 안 보이데요...

ㅎㅎ 통영연안여객터미널에서 첫배, 오전7시(비진도행 배시간: 오전7시,11시,2시30분)비수기때는 오전9시배가 없음 섬에서 나올때는 오후1시30분.40분 소요(나오는 배시간 : 오전 9시30,1시30분,17시) 비진도,매물도가는 섬사랑호 승선,요금은 조금 차이가...

오이소~~` 5시도 안되어 눈비비고 산행을 위해 먹은 충무 김밥^^ 통영여객선 터미널서 출발 연화도 가실 손님 먼저 내려드리고...터미널에서 혼곡가는 삼거리에서 한무리는 동네 한바퀴 돌고 , 또 한무리는 산행을.. 우린 당연히 산행코스선택. 해변가...

한 김밥은 더운 날씨에 상하지 않도록 다른 반찬을 넣지 않고 만든 남녘 사람들의 지혜의 산물이었습니다. ‘충무’는 통영의...이후로는 지도책을 아무리 뒤져봐도 충무는 나오지 않습니다. 통영이 충무이고 충무가 통영입니다. 다만 이 곳을 굳굳히 지켜...

생각에는 김밥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몇 년 뒤에 생각이 나고 먹고 싶어서 지금까지 먹고 있다. 잡채도 마찬가지... 더운 여름이면 우리 집 뒤에 있는 도랑에 가서 물놀이하고 놀았다. 나는 도랑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큰 다라이를 누나가 가지고 가서...

마침내 통영 도착. 바다가 보이니 숨통이 그나마 트인다. 여객선 터미날에 주차하고 배표 사놓고 충무김밥으로 늦은 점심. 주문해놓고 중앙시장에 가서 횟거리 주문(참돔, 광어 각 1kg) 암것도 안 들어간 김밥을 첨 먹어보는 애들이 그새 라면을 시켜...

파닥거리는 통영시장을 구경한후 통영항이 내려다 보이는 커피숍에서 따끈한 차한잔 하고 부둣가에서 충무김밥사 옛추억이 묻어있는 항구에 펼쳐놓고 맛있게 먹었다. ^^ 딸에게 옛날 아빠가 중학생때의 통영항을 설명하면서... 꼼장어집이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