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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네요…ㅠㅠ

동래성 남문 터에서 정현숙 생살 찢긴 상처들이 땅 밑으로 흘러왔다 지하철을 연결하던 4백 년 뒤 삽질들이 조선의 먹물이 스민 쓰린 실록 들추었다 빛바랜 역사서에 얼룩으로 남아있던 “죽기는 쉬우나 길 내주기는 어렵도다”* 부릅뜬 불호령 결사 해자...

오늘 2월13일은 걷는 사람들 95회째 화요일 걷기날이다. 신년 특별기도를 끝내고 교감님을 모시고 12명이 동래 복천동 고분 및 동래성을 돌아보며 힐링을 하였다.

호국보훈의 달에 생각해보는 선열 1592년 왜군은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전략적 요충지 부산 동래성을 반드시 지나가야 했다. 당시 정발 장군이 지키던 부산진성이 함락되자 경상좌병사 이각은 송상현 부사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고 도망갔다. 왜군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