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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좀 먹고 술도 좀 마시고.. 그러다가 축구(대 카메룬 전)도 못 봤지.. 다음날 성준이의 권유로 아침에 "곰치국" (일명 물곰탕 : 곰치라는 생선이 있다. 흐믈흐믈한)을 먹었다. 곰치국을 아주 잘 하는 집이라고 소개해 주어 속초 지리도 잘 모르면서...

많이 길어 졌다. 오전에는 모든 방청소도 하고 걸레질도 해서 방마다 두겹으로 이불을 깔아 두었다. 오후에는 몸도 씻고 쉴겸해서 척산온천으로 향한다. 저녁에는 동명항에서 물곰탕으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는 펜션으로 돌아 오니 꼭 7시가 되었다.

가격 물곰탕 변동 생대구탕 20,000원 가자미조림 18,000원 쫄깃한 소라와 감자가 들어간 장칼국수, 속초 ‘왕박골식당’ 강원도 영동 지방을 방문한다면 흔히 맛볼 수 있는 ‘장칼국수’를 맛있게 만들기로 유명한 맛집. 1994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온...

동명항 바닷가에 이름난 정자 영금정零琴亭이 있는 데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이 동명항을 아예 영금정이라 고 부르지요...그 게 그 말이지요.ㅎㅎ 혹씨, 이곳을 들리시면, 물곰탕을 맛깔스럽게 끓여내는 사돈집에서 맛보시지요. 물곰은 물컹하니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