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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국중박 간김에 팥빙수도 먹었는데 여긴 평일 애매한 시간인데도 웨이팅 있더오. 그래도 밀탑이최고..

1/n은 안됩니다) 여 25,000 원 8.대략일정 : 동부이촌동 맛집 '한강회관'에서 곱창전골 먹고 동부이촌동 맛집 '동빙고'에서 기호에 따라 팥빙수,단팥죽 먹고 공식 모임은 2차여기까지하고 상황 봐서 마음에 맞는분들끼리 야키도리집 '유다' 가던지 아님...

8,291보 걸음 거리 5.6km 마음속 열기 식히려고 발길 멈춘 '동빙고' 격자창 밖으로 붉은 석양이 비치는 작은 가게에서 곱게 내린...과일 떡 미숫가루 고명 수북하게 얹어 가슴속 시리게 떠먹는 달디 단 팥빙수 밖을 나왔을 때 거리가 팥색을 띠면서 달콤했다

더웠던 오늘! 등산다녀오는길에 들른 저희동네 동빙고 팥빙수 입니다 현대 밀탑은 오늘같은날 가면 번호표 뽑고 엄청기다려야 하는데 여긴 동네라 줄설필욘없어 좋네요 가격도 6500원! 양은 둘이 먹기 충분히 많습니다 엄마와 둘이 갔는데 배부르더라구요...